10주년 ‘비바테크 2026’, 유럽을 매료시킨 K-테크기업
KIDP, 콘진원, SBA, 섬산련 등 7개 기관 한국공동관 운영
패션 · 뷰티 테크 기업 유럽 시장 공략

비바테크 2026 한국공동관 부스
지난 6월 17일부터 4일 동안 열린 프랑스 ‘비바테크 2026’에서 K 스타트업 기업들의 무대가 빛을 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비바테크는 전 세계 171개국에서 약 20만 명의 참관객과 1만 9천 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한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기술 전시회로 막을 내렸다.
올해는 AI, 로봇 관련 기업들의 참여가 가장 많았는데 국내 기업들 역시 비바테크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며 한국관 역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무역협회,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SBA),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 등 7개 유관 기관이 최초로 한국 공동관(STYLISH KOREA, 34개 스타트업)을 운영해, 글로벌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각각의 기관, 기업들의 각개전투가 아닌 다른 영역의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K’ 테크 기술을 알리는 시너지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이번 공동관 전시 기획 및 현장 운영 총괄을 맡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개별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을 단순히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 경험과 서비스 혁신’이라는 일관된 메시지를 담은 하나의 통합된 브랜드로 참관객들에게 각인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 7개 기관 힘을 합쳐 한국공동관 STYLISH KOREA 운영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VIVA Tech 2026’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비바테크에 참가해 온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올해 역시 8개 스타트업(▲누지 ▲딥센트 ▲드랩 ▲르호사 ▲미메틱스 ▲시제 ▲비밥-이너시아 ▲씨오지-브이터치)과 함께 참여했다. 르호사는 생성형 AI기반 주얼리 생산 데이터 개발 솔루션을 선보였고, 시제는 의류 공급망의 AI 기반 SCM 솔루션을 제안했다. 또 드랩(Drap)은 생성형 AI 기반 커머스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미메틱스는 기능성 패치와 경피 전달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윤지, 이하 콘진원)은 올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9개 기업의 참여를 지원해 총 41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3,19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콘진원을 통해서는 ▲아카뮤직 ▲코드크레용 ▲다이브엑스알 ▲하이스트레인저 ▲망그로브 ▲엔더블유 ▲리빌더에이아이 ▲샤이닝랩 ▲트위닛 9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과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는 현지 참관객과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한국 콘텐츠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리빌더에이아이(RebuilderAI)는 3D CAD 데이터 자동 생성 서비스,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조 단계로 연결하는 서비스 VRINGON을 소개했고, 트위닛(Twinit)은 로레알의 관계자들에게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 섬산련, SBA도 테크기업 지원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VIVA Tech 2026’에 참여한 기업(하이스트레인저)이 VIP 대상으로 기업 및 콘텐츠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도 섬유패션 특화 AI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과 비바테크에 참여했다.
지이모션은 AI 기반 3D 디지털 패션 및 가상 의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z-weave’를, 랩오브어패럴은 하이브리드 AI 기반 의류 작업지시서 자동 생성 및 개발·생산 관리 솔루션 ‘The Fashion OS’를 선보였다.
한동수 지이모션 대표는 “우리는 패션에만 국한하지 않고 게임, 콘텐츠 제작,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AI 및 3D 기술과의 융합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는 다양한 인더스트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 세계 테크 리더들이 모이는 비바테크에서 이들과의 새로운 파트너십 접점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서울 AI 허브와 손을 잡고 차세대 기술 기업 20개사를 선별했다.
CES 혁신상 연속 수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튜디오랩은 AI 로봇 촬영 솔루션을 시연했고, 릴리커버는 소형 로봇 제조 시스템을 통해 개인 맞춤형 화장품을 즉석에서 제조하는 뷰티테크 디바이스 체험을 선보였다.
한편 강윤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AI 시대에서 기업 경쟁력은 기술 자체보다 사용자의 경험과 가치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비바테크가 우리 스타일테크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검증하고 투자와 협력, PoC, 사업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장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연희 에디터 yuni@dito.fashion
10주년 ‘비바테크 2026’, 유럽을 매료시킨 K-테크기업
비바테크 2026 한국공동관 부스
지난 6월 17일부터 4일 동안 열린 프랑스 ‘비바테크 2026’에서 K 스타트업 기업들의 무대가 빛을 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비바테크는 전 세계 171개국에서 약 20만 명의 참관객과 1만 9천 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한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기술 전시회로 막을 내렸다.
올해는 AI, 로봇 관련 기업들의 참여가 가장 많았는데 국내 기업들 역시 비바테크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며 한국관 역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무역협회,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SBA),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 등 7개 유관 기관이 최초로 한국 공동관(STYLISH KOREA, 34개 스타트업)을 운영해, 글로벌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각각의 기관, 기업들의 각개전투가 아닌 다른 영역의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K’ 테크 기술을 알리는 시너지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이번 공동관 전시 기획 및 현장 운영 총괄을 맡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개별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을 단순히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 경험과 서비스 혁신’이라는 일관된 메시지를 담은 하나의 통합된 브랜드로 참관객들에게 각인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 7개 기관 힘을 합쳐 한국공동관 STYLISH KOREA 운영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VIVA Tech 2026’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비바테크에 참가해 온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올해 역시 8개 스타트업(▲누지 ▲딥센트 ▲드랩 ▲르호사 ▲미메틱스 ▲시제 ▲비밥-이너시아 ▲씨오지-브이터치)과 함께 참여했다. 르호사는 생성형 AI기반 주얼리 생산 데이터 개발 솔루션을 선보였고, 시제는 의류 공급망의 AI 기반 SCM 솔루션을 제안했다. 또 드랩(Drap)은 생성형 AI 기반 커머스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미메틱스는 기능성 패치와 경피 전달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윤지, 이하 콘진원)은 올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9개 기업의 참여를 지원해 총 41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3,19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콘진원을 통해서는 ▲아카뮤직 ▲코드크레용 ▲다이브엑스알 ▲하이스트레인저 ▲망그로브 ▲엔더블유 ▲리빌더에이아이 ▲샤이닝랩 ▲트위닛 9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과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는 현지 참관객과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한국 콘텐츠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리빌더에이아이(RebuilderAI)는 3D CAD 데이터 자동 생성 서비스,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조 단계로 연결하는 서비스 VRINGON을 소개했고, 트위닛(Twinit)은 로레알의 관계자들에게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 섬산련, SBA도 테크기업 지원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VIVA Tech 2026’에 참여한 기업(하이스트레인저)이 VIP 대상으로 기업 및 콘텐츠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도 섬유패션 특화 AI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과 비바테크에 참여했다.
지이모션은 AI 기반 3D 디지털 패션 및 가상 의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z-weave’를, 랩오브어패럴은 하이브리드 AI 기반 의류 작업지시서 자동 생성 및 개발·생산 관리 솔루션 ‘The Fashion OS’를 선보였다.
한동수 지이모션 대표는 “우리는 패션에만 국한하지 않고 게임, 콘텐츠 제작,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AI 및 3D 기술과의 융합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는 다양한 인더스트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 세계 테크 리더들이 모이는 비바테크에서 이들과의 새로운 파트너십 접점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서울 AI 허브와 손을 잡고 차세대 기술 기업 20개사를 선별했다.
CES 혁신상 연속 수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튜디오랩은 AI 로봇 촬영 솔루션을 시연했고, 릴리커버는 소형 로봇 제조 시스템을 통해 개인 맞춤형 화장품을 즉석에서 제조하는 뷰티테크 디바이스 체험을 선보였다.
한편 강윤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AI 시대에서 기업 경쟁력은 기술 자체보다 사용자의 경험과 가치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비바테크가 우리 스타일테크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검증하고 투자와 협력, PoC, 사업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장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연희 에디터 yuni@dito.fashion